동의대학교 화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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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m Column(칼럼·기고)

 

 

 

 

 
커버스토리_2013 화학과 홈페이지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작성자 : 화학과
Date : 2013-06-13 20:55  |  Hit : 2,534  
안녕하세요. 2013 화학과 홈페이지 제작자 05학번 조익현입니다. :)
 
드디어 홈페이지 제작이 끝났습니다. 물론 홈페이지 만드는거야 한두번 해본일은 아닙니다만
이번엔 정말 막막하면서도 힘들었습니다. 2007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예나 지금이나 화학과 홈페이지의 일등공신은
김현희 학사조교님이십니다.
 
 
ㅇ 2007년도 홈페이지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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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화학과 홈페이지. 분명히 이전홈페이지와는 많이 다르다.
 
2007년 제일 처음 홈페이지 의뢰를 받았을때 그땐 뭐랄까... 마냥 어렸기때문에 덥석 하겠다고 응했던것 같습니다.(부업으로 종종 했었기도 했고...) 그냥 막무가내 였었던거 같아요.
 
위에는 2007년에 제가 만들었던 화학과 홈페이지입니다. "뭔가 바로전에 홈페이지랑 많이 다른데?" 라고 하시는분들
많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많이 다르지요? 네! 맞습니다.! 바로 전까지 써오던 홈페이지는 제가 맹근게 아닙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제가 맹근걸 누군가 손을 대버렸고. 결국에는 폐업결정/점포정리로다가...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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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의도와는 많이 변질되어 버린 이전 홈페이지. 버전 1.5라고 명명할 수 있겠지만...
 
제가 복수전공과 졸업준비를 병행하다 보니 학과에는 신경쓸 여가가 없었고. 그 사정을 아시던 학사조교님이신
김현희 조교님께서 저에게 부담될까 싶어 다른 인력으로다가 대체했던 이전 홈페이지입니다.
 
물론 처음 만든홈페이지도 2007년. 지금으로부터 6년전 디자인이고 바로 이전홈페이지도 그것을 기반으로 만들었으니
촌스럽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저도 제가 만든 홈페이지 디자인중에 저렇게 아기자기하고 화려하게 만든홈페이지는 처음이라고 말씀 드릴수 있겠습니다.(다시봐도 부끄럽네요.)
 
색상선택이 과감했기도 했고.. 저 당시에는 나름 저런 색상이 잘 먹히던 시대긴 했습니다만...하하..
그래도 처음 만들때의 그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지요. 저는 웹 프로그래머도, 웹디자이너도 아닌 그저그런 학생이었으니까요. 물론 다룰줄 아는 툴이라해봤자 포토샵과 간단한 프로그래밍이 전부였으니 얼마나 걸렸겠습니까..
  
  
ㅇ 2013년 새로운 홈페이지
 
이번 홈페이지는 정말(x10) 심혈을 기울여 단 2주만에 뚝딱 만들어냈습니다. 6년이 지난 지금 엉망으로 변해버린 홈페이지를 바라보고 있으려니 착잡하기도 했고.. 3월 어느날 간만에 현희누나(조교님)를 부산언저리에서 뵈었을때 잊지않고 부탁을 해주셨고... 전 무슨생각으로 승낙을 했더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수정을 부탁하셨는데 뜯어보려고 들여다보니 이거 참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디자인도 전.혀 제 취향도 아니었습니다. 점점 맘에 안들기 시작했고 이러다가 처음부터 뜯어고치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버전의 홈페이지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은 학교홈페이지와 여러 학과 홈페이지를 보다가 이것저것 짜집기를 해서 1시간만에 뚝딱 나왔습니다만. 시간적 제약이 크게 따른 점이 제일 힘든점이었습니다.
 
저역시도 나름의 사회생활을... 아니라 군생활을 하고있는 입장에서 섣불리 매달릴 수 없어 더욱 지연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010년 2월. 학교를 졸업하고 10군번으로 대한민국 해군 장교로 입대를 했는데...(아마도 취업 통계에 2010년 입대자(1) 가 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무래도 전역하고나면 지금보다도 더욱 바빠질 것이고, 더욱 머리가 안돌아가서 손댈 수 있겠나 싶기도 했구요.(벌써 나이가..ㅜㅜ)
 
이번홈페이지 제작을 시작한 때가 5월 말입니다. 학교로부터 서버를 받아 이번에는 chem.deu.ac.kr 이라는 그럴싸한 주소도 얻었습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놈의 학교서버가 도무지 원할한 작업이 안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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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성질 뻗치게 만드는 서버 다운현상. 아놔...
 
네. 동의대학교 홈페이지 서버는 정말이지 툭하면 다운이 되었습니다. 작업이나 소스코드를 수정하려고 하면 멈춰버리고 뭐하나 올리는데 한시간. 수정해서 바꾸는데 한시간.. 시간이 금인 저로써는 정말 속이 타들어가더라구요. 왜 시간이 금이였나 하신다면.. 전 상황장교입니다. 정확히 말해서 해군유도무기통제장교 겸 상황장교라서.. 땅속 벙커에서 24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수행합니다.
 
그런데 5월말부터 지금 이글을 쓰고있는 현재까지... 올비올비근무..(퐁당퐁당근무..대한민국 군대의 현실입니다. 사람이 부족하여 계속 이러고 있습니다...ㅜㅜ) 군대다녀온 남자분들은 아실겁니다. 24시간근무 24시간 휴무.. 그 짧디짧은 24시간 휴무안에 만들어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보통 군필자 분들이 봐오시던 당직사관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들은 밤에 티비보고 점호하다가 자버리면 그만이지만, 저는 절.대 그렇지 못합니다.
  
뭐 어쨋건... 쏟아지는 잠을 설쳐가며 만드는 가운데 생각치도 못한 에러가 약 100여군데에 발생했습니다.
절대적으로 프로그래밍을 모르는 저는 팔자에도 없는 프로그래밍 코딩이라는 것을 하게됩니다. 뭔지 모르신다구요?
그냥 영어로 쭉- 나열되어있는 문서를 눈 부릅뜨고 뭐가 잘못된건지 찾아내는 겁니다. 이 작업은 100% 감으로만 진행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과 프로그램 개발 포럼 어마어마하게 눈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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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에디터 프로그램과 포토샵을 이용해서 홈페이지를 만듭니다.
 
머릿속에서 상상했던 구조로는 나름 100% 완벽했던 홈페이지가 점점 무너져 가고 중간중간 좌절의 단계에도 이르릅니다. 하지만 꾸준히 문제점을 찾아내고 학사조교이신 현희누나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역시 창작은 힘든작업입니다.
 
 
ㅇ 마무리
 
원래 이홈페이지는 완벽하게 완성되면 공개하려했습니다. 문제점이 너무나도 많았거든요. 그만큼 새로 시도한 것들도 많았고 무엇보다 제 부족한 실력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6년간 손떼고 있다보니 기술들이 너무 진보한 것이지요.
 
근데 제가 깜빡했던게... 이전홈페이지에다가 미리 문닫음을 선포해버렸고.. 그로인해 약간씩 공개되버렸습니다.
(사전에 그런 의도따위 절대 없었지말입니다.) 솔직히 설마 들어오겠어? 라고 생각해서 미리 이전공지를 올려놓고 작업했던겁니다만.. 생각외로 학과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제가 테스트용으로 올려둔 홈페이지에 기겁을 하신분들 많으셨을거라 믿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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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웃자고 만든겁니다. 더군다나 테스트용입니다.
 
한창 게시판 연동작업이 진행되고 있을 즈음이었습니다. 하단에 메인배너가 3개이상 되어야지만 정상작동하도록 만들었고 2개까지는 대충 커밍쑨- 요렇게 맹글었는데. 하나를 마저 하려보니 좀 그렇고 그런겁니다. 음.. 어쩌지 하다가 마침 뉴스에 북한 조평통 뉴스가 나오는데 그것을 보고 착안해서 대충 맹글어낸게 저겁니다.
 
식겁하신 분들 죄송합니다.. 특히 오영희 교수님 죄송합니다. 원래는 현희누나한테만 보여주고 있었다고 생각해서 누나를 웃기려는 마음밖에 없었습니다. 저 진짜 저런짓하면 잡혀갑니다. 현역장교인데..ㅜㅜ 맹세코 저는 굳건한 국가안보관과 건전한 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 이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이제 저는 군생활도 끝나갑니다. 홈페이지도 이제 끝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물론 현희누나와의 강제성띄는 계약사항들이 있지만. 누나도 학교를 곧 떠나시니까...)
보통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이렇게 연을 맺기가 참 힘듭니다. 게을러 터져서 그렇겠지요..? 하하..저만그런가..
 
다행히도 영원한 우리 화학과의 리베로! 학사조교님이신 김현희 조교님과의 인연이 여기까지 닿아서 제가 이런 큰일을 맡게 되었구나 싶기도 합니다. 제가 그저그런 학교생활을 했더라면 이렇게 다시 마주할일도 없었겠고, 연락이나 제대로 했을까요.
 
그래도 제가 한때 소속이었던 화학과를 위해 이런일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다니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 홈페이지를 이용하고,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부디 학교생활 하시면서 이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편리를
추구하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즐거운 학교생활 되시길 기원드리며, 교수님들께도 인사차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부디 몸조심 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